데브허브 | DEVHUB | 프리즈모버스, 체험형 AR 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 (김주형 프리즈모버스 대표 인터뷰)
프리즈모버스, 체험형 AR 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
김주형 대표 “웹AR 콘텐츠부터 AR 종합 플랫폼까지 확장”
최근 2~3년 내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 수단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AR 콘텐츠의 등장이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재미 요소를 더한 AR 콘텐츠는 기업의 호감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MZ 세대를 겨냥한 AR 콘텐츠 개발 관련 스타트업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2024년에 설립된 프리즈모버스(대표 김주형)는 체험형 AR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다.
김주형 프리즈모버스 대표는 "증강현실을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기술로 만들고 싶어 창업을 하게 됐다"면서 "현재 체험형 AR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대표는 주로 AR 필터만을 제작하는 다른 스타트업과는 달리 앱 설치 없이도 볼 수 있는 웹AR 콘텐츠 제작이나 노코드 기반의 AR 콘텐츠 제작 툴을 개발하는 등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프리즈모버스의 주요 사업은 크게 4가지다. 첫 번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AR 필터 제작이다. 기업의 브랜딩 마케팅 목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의 SNS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AR 필터를 제작한다.
두 번째는 웹AR 콘텐츠 제작이다. 앱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AR 콘텐츠를 체험하는 서비스로, 이벤트 광고나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웹AR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층을 위한 것으로 웹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애드버추얼(AdVirtual) 서비스다. 이는 노코드 기반의 AR 콘텐츠 제작 툴로, 이미지와 영상만으로 AR 포토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K팝 아이돌 포토카드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K팝 등 한국 아이돌의 인기와 맞물려 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AR 콘텐츠 종합 플랫폼 '알팡(ARPANG)'이다. IP를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해당 기업의 포토카드나 포토 앨범 같은 AR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AR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AR 카메라부터 포토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AR 콘텐츠 에디터로 구성돼 있다. 김주형 대표는 "K팝, 캐릭터, 웹툰 등 다양한 IP 보유기업과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프리즈모버스의 강점을 두 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AR 콘텐츠를 모아두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현재 시장에 부재한 가운데, 프리즈모버스는 '알팡 플랫폼'이라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AR 콘텐츠 제작에 직접 개발한 원천 솔루션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김주형 대표는 "일반적인 AR 콘텐츠 제작 회사들은 SDK와 같은 외부 소스코드를 활용해 개발한다"면서 "프리즈모버스는 직접 개발한 소스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고,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맞춤형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즉, SDK가 아닌 자체 개발한 원천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서비스 확장 및 맞춤 기능 개발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외부 플랫폼에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 비용 관리가 효율적이며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프리즈모버스에 대한 외부 평가도 호의적이다. 프리즈모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한양대학교가 주관하는 '2024년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종합 광고대행사 2곳, 글로벌 IT 개발사와 상호양해각서(MOU) 체결을 완료하고, 상반기부터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 대표는 "증강현실(AR)을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XR 기술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XR 하드웨어까지 직접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