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구글검색에 무언가를 물어보는 횟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구글검색 자체가 chatGPT 스러운 대화형식으로 바뀌고 있지요.
AI 시대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궁극적인 도착점은 Neuralink 와 같은 직접적인 Brain-Computer Interface 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생물학(BIo)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연결에는 아직은 한참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무리 빨라도 10년정도는 더 걸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근의 Lex Fridman 이 Neuralink 관련해서 장장 8시간의 podcast 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굉장히 많은 정보들이 존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AI 시대의 궁극적인 인터페이스는 Multi Modal (그림, 소리, 비디오를 모두 포함하는) 대화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나의 모든 과거의 검색내역, 문서내역, 대화내역, 구매내역 등에 대해서 모두 알고(Memory) 있는 AI agent 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이메일, 이커머스, 피씨, 스마트폰 등 모든 도구들(Tool) 에 대한 접근권한을 가지고 나 대신 모든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그런 시대라고 의견들이 정리되고 있습니다.
Personal AI Agent 라는 명칭이 이제 슬슬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인터페이스는 어떤 모양일까요? 아직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라 말할순 없지만,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승준님과 함께 LLM 시대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어떠한 모양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 과거를 고찰하고 미래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