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이 내 함정이었다니, 역해킹 당한 쉴더스 이야기
- SK쉴더스는 SK인포섹과 ADT캡스의 합병으로 탄생한 대기업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통합 회사입니다. 🛡️
- SK쉴더스는 해커 공격 패턴 분석을 위해 '허니팟'을 구축했으나, 이 허니팟에 직원이 개인 계정으로 로그인 후 로그아웃하지 않아 실제 계정이 역으로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 해커 그룹 '블랙실한택'은 SK쉴더스 해킹을 주장하며 다크웹에 24GB의 데이터를 공개했고, SK쉴더스는 초기에는 '허니팟의 가짜 데이터'라고 발표했습니다. 🎭
- 하지만 다음 날 SK쉴더스는 KISA에 해킹 피해를 신고하며, 실제 기술 영업직 직원의 개인 Gmail 계정이 유출되었음을 인정하여 초기 발표와 모순을 보였습니다. 📧
- 유출된 데이터에는 실제 직원 정보, 고객사 이름, 프로젝트 일정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가짜 데이터'라는 주장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
- 사건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불편한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시스템으로 인해 직원들이 보안 규칙을 우회하려 했던 관행과, 허니팟 데이터에 대한 초기 검증 부족입니다. 🚧
- 보안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대응의 혼란과 늑장 신고 논란,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24GB 데이터의 잠재적 위험이 남아있습니다. 💣
- 현실과 동떨어진 보안 정책과 규칙을 만들고 제대로 지키지 않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성이 이러한 보안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 사고 발생 후의 현명한 대처와 현실적인 보안 시스템 구축, 그리고 직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안전 장치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