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에이전트 아키텍처의 부상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설계 방식의 경계를 넓혀왔습니다. 처음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감싸는 단순한 래퍼(wrapper)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더욱 자율적이고 상태를 저장하며 상호작용하는 시스템, 즉 계획, 도구 호출, 협업이 가능한 에이전트로 진화했습니다. 이 강연에서는 기존의 AI 기반 서비스 구축부터 본격적인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설계까지의 여정을 공유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는 새로운 설계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로컬 메모리와 장기 메모리는 어떻게 모델링해야 할까요? 컨텍스트와 상태를 보존하면서 다중 턴 교환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나 에이전트 간 통신과 같은 상호 운용성을 위해 필요한 프로토콜은 무엇이며, 이러한 프로토콜들은 어떻게 상호 작용할까요? 관측 가능성, 보안, 감사, 개발자 경험은 어떻게 구현될까요? 함수 호출, 메모리 관리, 감독, 계획,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을 포함하여 저희가 탐구했던 핵심 개념과 패턴을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직면했던 아키텍처적 상충 관계와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직접 구축하든, 에이전트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궁금하든, 이 강연은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