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넷 사이트 '베사 마피아'는 암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문났으나, 해커 크리스는 처음엔 허접한 스캠으로 판단했습니다. 🕵️♂️
- 크리스가 블로그에 스캠임을 폭로하자, 협박성 이메일과 차량 방화 영상으로 위협받아 블로그 글을 내리고 사이트 해킹을 시작했습니다. 🔥
- 사이트는 URL 조작으로 모든 메시지 열람, 아파치 설정 오류, SQL 인젝션, 관리자 이메일/비밀번호 탈취 등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 해킹 결과, 베사 마피아는 가짜 가격 비교 사이트, SEO, 바이럴 마케팅 등으로 자신을 홍보하며 터무니없는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스캠 사이트임이 밝혀졌습니다. 💸
- 그러나 고객들의 메시지는 자녀 살해, 아내 납치 등 매우 구체적이고 잔인한 범죄 의뢰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약 900건에 달했습니다. 😱
- 크리스가 FBI에 아내 살해 의뢰를 신고했으나, 경찰은 경고만 하고 추가 조치 없이 아내는 결국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
- 경찰의 무관심에 실망한 크리스는 사이트에 백도어를 심고 6년간 메시지를 감시하며 '킬리스트'를 작성, 직접 표적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
- 처음에는 믿지 않던 표적들이 많았으나, 현지 기자들과 협력하여 스위스 엘레나 사건 등 구체적인 증거로 175명의 생명을 직접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 최근 루마니아에서 베사 마피아 운영자가 체포되고 사이트가 폐쇄되면서, 크리스의 활약상이 '킬리스트'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수 있었습니다. 🎙️
- 역설적으로, 베사 마피아의 허술한 보안 덕분에 해커가 침투하여 수많은 잠재적 피해자들을 구할 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